올림픽 성화 정선 입성
폐광지 고한 구공탄시장 출발
정선군민 등 65명 124.5㎞ 봉송
오늘 강릉 거쳐 내일 평창 도착
또한 파독광부·간호사의 자녀로 독일 아이스하키 선수인 교포 2세 현마틴과 배우 김보성,김민준을 비롯해 중국 1급배우 장 진라이 등 올림픽 패밀리도 봉송주자로 나섰다.베뉴도시 중 첫 성화를 맞은 정선군은 이날 군청 광장에서 군민 5000여명이 참여하는 축제와 환영행사를 통해 역사적인 현장을 연출했다.전정환 군수는 “개최도시 중 정선군에 처음으로 도착한 성화가 산촌과 폐광지역 문화를 담은 이색 봉송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101일 동안 7500명의 주자와 함께 전국 2018㎞를 달린 성화는 100일째인 8일 빙상종목 개최도시 강릉을 거쳐 오는 9일 개막식이 열리는 평창에 입성한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윤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