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비용절감 등 효과 감소

강원도내 기업들이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정보화사업 투자에 나서고 있지만 효율성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16년 도내 13만3517개 사업체 중 정보화 투자사업체 수는 10만4091개업체로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또 2015년 9만5676개 업체에서 1년만에 3만개 업체가 증가하는 등 정보화 사업에 대한 도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도내 정보화사업 투자에 따른 성과는 효율적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기부 조사 결과, 도내 사업체들의 정보화 투자로 인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은 2016년 48.4점으로 2015년 58.6점보다 10.2점 낮았다. 또 비용절감 평가도 2016년 39.3점으로 2015년 44.8점보다 낮았으며 경쟁력 강화 점수도 2016년 39.9점으로 2015년 40점보다 떨어졌다. 매출향상 점수는 2016년 36.6점으로 2015년 29.2점보다 높았으나 여전히 전국수준(2016년 42.8점,2015년 33.9점)과 비교해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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