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양구 달항아리 백자 선물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공식 방한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는 함께 갈 수밖에 없다”며 “우리 과제는 남북대화 분위기를 어떻게 평창올림픽 이후까지 이어가 북미대화로 발전시킬 것인가에 있다”고 강조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통일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하고 인도주의적 차원의 교류를 더 넓혀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양구와 경남 하동의 백토로 만들어 남북화합을 상징하는 ‘달항아리 백자’를 선물했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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