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성화주자 맞추기’ 이벤트 열기 고조
최종 주자 입장때 1등 발표… 노트북 시상

‘개막식의 꽃’인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가 마침내 9일 오후 10시10분 베일을 벗는다.올림픽 개막 1주일 전부터 강원도민일보와 강원도청이 페이스북 등 SNS에서 공동 전개한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 맞추기’이벤트에는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현재 1000건에 육박하는 댓글이 달리며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주자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와 관련, 참여자 대다수가 한국 동계스포츠 최고 스타인 ‘피겨 여왕’ 김연아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를 꼽았다. 평창올림픽이 남북한 평화를 표방하는 만큼 1991년 남북 단일팀으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현정화와 리분희가 공동으로 나설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다.이와 함께 접경지역 주민, 남북 어린이, 88올림픽 굴렁쇠 소년 윤태웅과 북한 피겨스케이팅 렴대옥 선수의 공동 봉송,실향의 아픔을 간직한 속초 아바이마을 주민,국민마라토너 황영조 전 선수 등의 의견도 나왔다.

1등은 9일 오후 10시10분 최종 주자 입장 시 발표되며 최신형 노트북을 시상한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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