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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빅토르 안, 고국 올림픽 출전 결국 좌절

CAS "항소 기각"

김여진 plumcandy128@naver.com 2018년 02월 0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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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쇼트트랙 빅토르 안(33·한국명 안현수)의 2018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결국 좌절됐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9일 평창 알펜시아 메인프레스센터 평창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빅토르 안을 포함한 러시아 선수들의 제소를 검토했으나 기각했다”고 밝혔다.

지난 7,8일 이틀간 평창에서 러시아 선수 45명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다.

CAS는 이날 안톤 시풀린(바이애슬론),세르게이 우스튜고프(크로스컨트리),세르게이 플로트리코프(아이스하키) 등 러시아 선수 32명의 항소를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다.

CAS는 “이들 선수들의 2018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반대한 IOC 결정을 준수한 것”이라며 “이번 결정이 차별적이지도,인위적이지도 불공평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는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Olympic Athelete from Russia)는 징계가 아니라 적격심사로 인정했다”고 했다.

앞서 빅토르 안 등 러시아 선수들은 평창출전을 금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결정에 불복,CAS에 항소했었다.

러시아는 도핑논란 이후 IOC로부터 국가차원의 출전을 금지당했고,빅토르 안은 선수 개별로 참가를 허용한 ‘러시아 출신 선수(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명단에서도 빠졌다.

빅토르 안에게는 이번 제소결과가 평창 출전을 위한 마지막 희망이었으나 이마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고국인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등장하지 못하게 됐다.

빅토르 안은 2006 토리노올림픽에서 ‘안현수’의 이름으로 태극마크를 달고,2014 소치에서는 러시아 국기 아래 각각 3관왕에 올랐었다.

명실상부한 쇼트트랙 최고 스타인 그의 모습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볼 수 없게 되면서 국내외 쇼트트랙 팬들에게도 큰 아쉬움으로 남을 전망이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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