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공연에 나선 김남기 최고령 정선아리랑예능보유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공연에 나선 김남기 최고령 정선아리랑예능보유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울려 퍼졌다.개막식에서 김남기(81)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는 세계인의 꿈과 희망,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으로 구성한 한편의 대서사시인 ‘정선아리랑’의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이날 아리랑의 울림은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본조아리랑 배경음악으로 스타디움을 달군 선수단 입장에 이어 김남기 옹은 우리민족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강인한 민족성을 표현한 ‘뗏목 퍼포먼스’와 함께 정선아리랑을 지구촌에 알렸다.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출연진 중에서도 최고령자인 김남기 옹은 아리랑의 발상지 정선군 여량면 출신으로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인 고 나창주·최봉출 선생에게 아리랑을 사사했으며 지난 2003년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지난 1971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정선아리랑은 현재 공식 출판물에 수록된 가사가 5050수다.구전되고 있는 정선아리랑은 1만 여수가 넘는다.동계올림픽 이동편집국/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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