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공구 이어 3 공구 공사 완료
영서지역·수도권 접근성 향상
폐광지 관광 활성화 도움 기대

▲ 국도 42호선이 9일 개통된 가운데 올림픽 셔틀버스가 정선터널을 운행하고 있다.
▲ 국도 42호선이 9일 개통된 가운데 올림픽 셔틀버스가 정선터널을 운행하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베뉴도시들을 연결하는 국도 42호선이 확·포장 공사를 마치고 개통했다.

정선군과 원주국토관리청은 정선과 평창을 연결하는 국도 42호선 3공구인 정선읍 광하리~봉양리 구간 10.2㎞ 확·포장 공사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5년 말 1·2공구 14.9㎞에 이어 이번 구간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전 노선의 통행이 전면 허용됐다.3공구는 15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터널 2개와 교량 9개(1696m),교차로 5곳 등의 건설을 위해 지난 2008년 착공했다.

정선~평창 국도 42호선 전 구간 개통에 따라 동계올림픽 경기장은 물론 영서지역과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됐다.또한 산나물철과 피서철 반복되는 지정체 현상 해소 등으로 관광마켓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국도 42호선을 하이원리조트와 연결하는 정선 제3교 신설도 총 사업비 287억을 투입해 오는 20202년 완공된다.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정선읍과 정선알파인경기장,평창 진부를 연결하는 국도 59호선 공사도 마무리됐다.

최종수 군 안전건설과장은 “동계올림픽 접근 국도 개통에 따라 성공개최는 물론 폐막 후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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