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까지 확진자 128명
조직위 24시간 감시체계 유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과 함께 강릉과 평창에서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하루사이 42명 추가 발생,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 추가확산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9일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노로바이러스 신규 양성자 42명이 추가 발생해 확진자가 하루사이 기존 86명에서 128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도내 노로바이러스 확진자는 보안요원 숙소인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원(평창,정선) 97명을 비롯 평창 11명,강릉 20명 등이다.

특히 지난 8일 보안요원 숙소에서 34명이 추가 발병했으며 강릉과 평창에서 8명이 양성판성을 받는 등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조직위와 식품의약안전처 등 관계기관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인근 음식점과 식수·지하수, 정수장에 대한 전수 위생점검 실시하고 발병자에 대해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하며 역학조사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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