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마트서 계란 1500개 주문
번역 오류로 1만5000개 배달
계란 1만 5000개는 노르웨이 선수단이 109명인 점을 고려하면 20일이 조금 넘는 대회 기간에 개인이 하루에 7개씩 먹어야 하는 엄청난 양이다.다행히 셰프 요한센은 추가 주문된 계란 1만 3500개를 반품,노르웨이 선수단이 올림픽 기간 계란을 집중적으로 소비하지 않아도 된다.마트는 번역기 오류를 통한 해프닝인 점을 알고 이를 다시 회수했다.
셰프 요한센은 노르웨이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셰프들은 주문한 계란을 실은 트럭이 도착하자 부지런히 날랐다”며 “그런데 나르고 날라도 끝이 안 보여서 운전사에게 ‘도대체 몇 개나 실은 건지 물어봤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어 “우리 선수단에게 타코스와 연어 등 다양한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