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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혈통’ 첫 남한 방문에 “ 환영합니다” “ 감사합니다”

북한 고위급대표단 평창 이동
김영남 위원장·김여정 부부장
개막식 참석 등 방남 활동 시작
오늘 문대통령 초청 오찬 접견

남궁창성 2018년 02월 10일 토요일
▲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자리에 앉아 있다. 뒤로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자리에 앉아 있다. 뒤로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9일 전세계의 이목을 받으며 방한해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방남 활동에 들어갔다.김 제1부부장은 이날 오후 1시46분 북한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후 KTX를 통해 평창으로 이동했다.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이날 저녁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용평리조트에서 개최한 환영 리셉션에 참석해 문 대통령 환영사에 박수를 보냈고 문 대통령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건배 제의에 김 상임위원장과 잔을 마주치며 우의를 다졌다.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여정 부부장은 리셉션이 정상급 인사가 참석 대상이어서 불참한 대신 이날 밤 8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입장해 개막식을 지켜봤다.김영남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부부장은 10일 낮 문 대통령 초청 오찬 접견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날 밤 9시10분 강릉 관동대 하키센터에서 열리는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경기도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북 고위대표단이 인천공항에 도착하자 우리측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안내했으며 북한 대표단을 기다리던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환영합니다”라고 인사하자 김 상임위원장은 “고맙습니다”라고 화답했다.김 제1부부장도 대기하던 남측 인사들을 향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김 제1부부장은 자신이 남한 땅을 처음 밟은 ‘백두혈통’의 일원이라는 시선을 의식한 듯 시종일관 말을 삼간 채 미소를 띠는 모습이 목격됐다.

북한 대표단 주변으로는 머리를 짧게 깎은 북측 경호요원들이 삼엄한 경호태세를 유지했다.북한 대표단은 오후 2시35분 KTX에 올라타 평창으로 향했는데 이 열차는 정세균 국회의장 등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내빈들을 위해 특별 편성된 열차였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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