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일간 2018㎞의 여정 속에 ‘모두를 빛나게 한 불꽃’,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대회 개막일인 9일 평창에서 대미를 장식했다.G-day를 맞은 이날 평창의 성화는 이희범 2018 평창조직위원장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미로슬라프 라이착 UN총회의장의 손에서 손으로 전달됐다.알펜시아 봉송에는 최근 호주오픈 4강에 진출했던 테니스 스타 정현 선수의 캡틴 김일순 테니스 코치,2014 소치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른 최승훈씨 등이 함께 했다.성화의 최종 목적지인 올림픽스타디움이 있는 횡계에서는 세계적 할리우드 스타 성룡(미국명 재키 챈)이 등장,분위기의 정점을 찍었다.

지난해 11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이후 남북한의 인구수를 상징하는 주자 7500명을 통해 17개 시·도 구석구석을 밝힌 평창의 불꽃은 이날 평창올림픽 스타디움 성화대에 점화,오는 25일까지 17일간 평창을 환하게 밝힌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김여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