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면 주민자치위·강남동 방위협
남강릉 나들목∼국도 7호선변 단장

▲ 강릉시 강동면과 구정면 주민들은 최근  마을 대로에 대형 태극기와 오륜기를 게양했다.
▲ 강릉시 강동면과 구정면 주민들은 최근 마을 대로에 대형 태극기와 오륜기를 게양했다.

‘올림픽 도시’의 주요 길목에 태극기와 오륜기를 게양,올림픽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 주민들이 있어 화제다.

강릉시 구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남득)와 강남동 방위협의회(회장 김대열) 등 지역 주민들은 최근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나들목(IC)~국도 7호선을 잇는 마을 대로에 자비를 들여 대형 태극기와 오륜기를 줄지어 내걸었다.

강남동과 구정면 도로는 고속도로에서 강릉남부권으로 진입하는 중심 교통망이다.특히 강남동 ‘박월마을’은 1990년대 초반부터 30년 가까이 가가호호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마을이어서 더욱 주목된다.주민들은 태극기 게양과 함께 마을 앞 도로에 나라꽃 무궁화를 심는 활동도 펼치면서 남다른 나라사랑 의식을 선보이고 있다.김대열 회장은 “개최도시의 올림픽 열기를 고조시키는 것이 올림픽 성공개최의 첩경이라는 판단아래 태극기와 오륜기 게양 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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