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윈터댄싱카니발 개막
총 95개팀 4500여명 참가
올림픽 응원 공연 등 다채

▲ 2018 원주 윈터댄싱카니발이 지난 10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 2018 원주 윈터댄싱카니발이 지난 10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춤으로 하나되는 세계인의 문화올림픽이 원주에서 개막됐다.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하는 ‘2018 원주 윈터댄싱카니발’이 지난 10일 원주 치악체육관 일원에서 원창묵 시장,박호빈 시의장,송기헌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개막공연으로 한국무용,발레,탱고 등 총 8가지 장르를 혼합한 ‘월드 댄스 스테이지(world dance stage)’와 국·내외에서 모인 댄싱팀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월드 댄스 스테이지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세레머니로 화합의 장을 연출했으며 초청공연으로 펼쳐진 정동극장의 전통무용은 한국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윈터 댄싱카니발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25인 이상으로 구성된 국내외 참가팀의 5분간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퍼레이드 경연에는 해외 7개국을 비롯해 총 95개팀 4500여명이 참가한다. 2부에는 국내 최고의 힙합,뮤지컬,성악,뮤지션,아티스트 등 미니콘서트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난 10∼11일 원주치악예술관에서 선보인 비보잉 퍼포먼스 ‘브레이크 아웃’은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해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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