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기업당 평균매출 321억원
도경제진흥원, 강소기업 모집중

강원도경제진흥원(원장 서동엽)이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도경제진흥원은 강원중소벤처기업청과 협업해 2014년부터 4년간 16개 글로벌 강소기업을 지정,지원한 결과 기업당 평균 매출은 321억원,수출액은 18억원,고용인원은 116명 등으로 수출과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R&D프로그램에 3개 기업이 선정돼 2년간 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이는 전국 선정기업 대비 5%수준으로 R&D기반이 취약한 도내지역의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2016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태양3C의 경우 해외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독일 뮌헨에서 열린 해외전시회에서 10여개사의 신규바이어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이에 따라 진흥원은 올해도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2018년 글로벌 강소기업’을 모집한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도내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직수출 금액이 500만불 이상인 중소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향후 4년간 중소벤처기업부 해외마케팅과 R&D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지역특성을 반영한 강원도 지역자율 지원프로그램과 7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우대,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서동엽 원장은 “앞으로도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흥원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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