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문화ICT관 ‘라이트평창빛’
강릉원주대 ‘케이팝 월드페스타’
원주 ‘한지축제 윈터’ 본격 개막
일반 관람객 위한 문화행사 가득

▲ 지난 10일 강릉원주대 대운동장에서 개막한 ‘K-POP월드페스타’
▲ 지난 10일 강릉원주대 대운동장에서 개막한 ‘K-POP월드페스타’
평창올림픽을 더욱 특별한 감동으로 이끌 문화올림픽의 2막이 올랐다.

올림픽 베뉴인 평창올림픽플라자와 강릉올림픽파크는 올림픽 개막일인 지난 9일부터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진행에 들어갔다.이날 평창올림픽플라자 내 문화 ICT관에서는 백남준,이중섭,김환기 등 한국 근·현대 대표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라이트 평창 빛’전이 개막했으며 전통문화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107호 누비장 시연과 전통공연 및 체험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강릉올림픽파크에서는 수호랑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퍼레이드와 스트리트 댄스,버스킹 공연 등이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또 ‘케이팝 월드페스타’는 10일 강릉원주대 대운동장에서 보아,에일리,레드벨벳,비투비 등 인기 K-POP 아티스트가 총출동하는 첫 콘서트를 열어 개막을 알렸다.정선에서는 올림픽 개최국가의 문화 교류를 위한 ‘한일중 올림픽 컬처로드’가 개막했고 올림픽 배후도시인 원주에서는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의 겨울 버전인 ‘윈터댄싱카니발’과 ‘한지축제-윈터(Winter)’가 각각 치악체육관과 한지테마파크에서 공식적인 서막을 열었다.

지난 3일 문화올림픽 개막과 함께 시작된 기존 프로그램도 올림픽 개막 후 첫 주말을 맞아 열기를 더했다.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강원국제비엔날레’는 지난 10일 고 박종필 감독의 다큐멘터리 ‘장애인 이동권 투쟁보고서-버스를 타자!’를 주제로 조숙현 큐레이터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으며 평창에서는 넌버벌퍼포먼스 ‘백오’와 전통민속공연이 송어축제장과 눈꽃축제장에서 펼쳐졌다.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은 올림픽 개막을 시작으로 내달 18일 패럴림픽 폐막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행사안내는 문화올림픽 홈페이지(https://www.pyeongchang2018.com/ko/culture/index)를 참조하면 된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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