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아이스아레나를 찾은 히팅크 전 축구감독이 관중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서영
▲ 지난 10일 아이스아레나를 찾은 히팅크 전 축구감독이 관중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서영
올림픽 경기가 시작되자 빙상경기가 집중된 강릉 올림픽파크는 유명인사들로 넘쳤다.개막 후 첫 주말을 맞은 10일,피겨와 쇼트트랙 경기가 열린 아이스아레나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펜스 미국 부대통령 외에도 각국 IOC 위원 등 스포츠계 거물들이 경기를 관전했다.특히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이스아레나를 깜짝 방문,쇼트트랙 남자 1500m와 여자 500m 등의 경기를 관전해 눈길을 끌었다.대한축구협회 패딩을 입고 연인 엘리자베스,네덜란드팀 관계자 등과 함께 온 히딩크 전 감독은 임효준 선수에 이어 은메달을 딴 싱키 크네흐트 등 네덜란드 선수들을 응원했다.그는 본지 기자와 만나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등은 네덜란드에서 인기가 매우 많다.네덜란드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했다.

피겨 팀이벤트(단체전)가 열린 10일 피겨스타들도 강릉에 총집합했다.미국의 여자 피겨전설로 불리는 미쉘 콴 선수는 행사 참석차 강릉을 찾았고,미국 남자피겨 간판으로 활약했던 조니위어와 나가노 여자싱글 금메달리스트 타라 리핀스키는 NBC 해설자로 변신했다.일본에서도 토리노 여자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라카와 시즈카,밴쿠버 동메달리스트 다카하시 다이스케 등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또 중국의 전 NBA 스타 야오밍 선수가 평창 개막식에 이어 마윈 알리바바회장과 함께 강릉올림픽파크에서 열린 알리바바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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