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강릉 곳곳 인산인해

올림픽 개막이후 맞이한 첫 주말 평창과 강릉 일대는 축제를 즐기기 위해 나온 나들이객들로 붐벼 본격적인 올림픽의 시작을 알렸다.지난 10일 오전 평창 올림픽 플라자 인근 횡계로터리는 올림픽을 만끽하기 위해 나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특히 이날 평균 낮기온이 영상 3도로 모처럼 따뜻한 날씨를 보이면서 평창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더해졌다.주말을 즐기기위해 나온 선수들도 거리로 나와 자국 관광객들의 응원을 받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목격됐다.

특히 음식문화관과 각종 홍보관이 위치한 올림픽 페스티벌파크,대관령 눈꽃축제가 열리는 송천 일대에는 이날 오후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져 500m를 이동하는데 20분이 넘는 등 많은 인파가 몰렸다.이날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베뉴지역 시내버스가 무료 운행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관광버스도 긴줄을 이었다.

평창과 강릉 일대 인근 관광지도 북새통을 이뤘다.지난 9일부터 커피축제가 열린 강릉 해안가에는 올림픽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으며,평창에서는 국제 알몸마라톤 대회가 열려 올림픽 분위기를 내기 위한 방문한 내·외국인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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