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언론의 관심 속에 펼쳐진 이날 퍼레이드는 단오공원에서 강릉의료원을 거쳐 강릉대도호부관아까지 1.3㎞ 구간에서 3시간여 동안 펼쳐졌다.
단오공원과 대도호부관아에서는 단종 대왕이 5m 높이의 거대 단종 마리오네트로 현신(現身)하는 퍼포먼스인 ‘천지개벽’과 피날레 퍼포먼스 ‘킹 오브 강원(King of Gangwon)’이 각각 마련될 예정이었으나 이날 행사 시간 최대풍속 8.3㎧의 강풍이 불어 안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취소됐다.
이서영 arachi21@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