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종국장 재현행사가 12일 강릉 시내에서 영월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지고 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 /정일구
▲ 단종국장 재현행사가 12일 강릉 시내에서 영월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지고 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 /정일구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강원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단종국장재현 거리퍼레이드’가 12일 예기치 못한 강풍 여파로 축소,진행됐다.

국내외 언론의 관심 속에 펼쳐진 이날 퍼레이드는 단오공원에서 강릉의료원을 거쳐 강릉대도호부관아까지 1.3㎞ 구간에서 3시간여 동안 펼쳐졌다.

단오공원과 대도호부관아에서는 단종 대왕이 5m 높이의 거대 단종 마리오네트로 현신(現身)하는 퍼포먼스인 ‘천지개벽’과 피날레 퍼포먼스 ‘킹 오브 강원(King of Gangwon)’이 각각 마련될 예정이었으나 이날 행사 시간 최대풍속 8.3㎧의 강풍이 불어 안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취소됐다.

이서영 arachi21@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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