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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첫인상이 올림픽 성공 밑거름”

권영중 평화의벽건립위원장

최유란 2018년 02월 13일 화요일
▲ 권영중 위원장이 주차장에서 교통을 안내하고 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서영
▲ 권영중 위원장이 주차장에서 교통을 안내하고 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서영

자원봉사 기피 ‘교통’분야 지원

북강릉 주차장서 교통안내 봉사

폐막까지 하루 8∼9시간 근무

미국유학 경험 외국어능력 발휘

외국인 관객 응대도 도맡아


“바위를 깨는 건 정이지만 다듬는 건 물방울이죠.자원봉사자가 주는 첫인상이 올림픽 성공 개최의 밑거름입니다.”

‘평화의 벽·통합의 문’ 건립을 통해 평화올림픽 실현에 힘을 보탠 권영중 2018평화의벽건립위원장(전 강원대 총장)이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 세계인의 겨울 축제 올림픽을 맞아 지난해 자원봉사를 신청한 그는 두 달간의 교육을 거친 후 올림픽 개막 전날인 지난 8일부터 북강릉 주차장에서 교통 안내 봉사를 하고 있다.

강릉올림픽파크와 관동하키센터,평창올림픽플라자 등을 연결하는 이곳에서 권 위원장의 역할은 다방면이다.

관광객의 도착지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찾아주는 것부터 콜택시 호출,강릉의 차량 2부제 안내,경기 일정 소개는 물론이고 미국 유학 때 배운 외국어 능력을 십분 활용해 외국인 관객 응대도 도맡아 한다.

올림픽 개막 3일째인 12일 북강릉 주차장에는 수시로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했고 이들은 자원봉사자 유니폼을 입은 권 위원장에게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권 위원장은 자신이 맡은 교통 안내는 물론 그 외 질문도 인터넷 검색을 동원해 답변하며 항상 미소로 세계인을 맞이했다.

자원봉사자들이 가장 꺼리는 ‘교통’ 분야를 1지망으로 지원한 그는 “이곳이 올림픽을 찾은 세계인을 맞는 가장 첫 관문”이라며 “사실 단순한 업무지만 대단한 시설보다 이곳에서의 첫인상과 편리가 결국 올림픽 성공 개최를 좌지우지하는 요소라고 생각해 즐겁게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올림픽이 폐막하는 오는 25일까지 하루 8~9시간씩 근무하고 왕복 2시간 20분이 소요되는 고성 숙소를 오가는 강행군을 소화한다.

그는 “올림픽은 기원 자체가 평화를 위해 조성된 축제”라며 “이번 올림픽이 전 세계인의 평화올림픽으로 승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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