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통신 차단 재래식 생활 체험
기린면 북리 2020년 준공 목표

인제군이 오지체험마을을 조성한다.

전기,통신 등 편의시설이 차단된 옛날식 산촌의 생활방식을 체험할 수 있는 두메산골 오지체험마을은 국비 16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군비 9억5000만원 등 총 사업비 28억원을 투입,기린면 북리 일원에 오는 2020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군은 오지체험마을 조성을 위한 기반 시설 및 건축·전기·통신 등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해 2019년 건축 및 조경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운영자 교육 및 홍보 마케팅을 통해 2021년부터 본격 운영한다.

군은 또 산간지역 특유의 생활문화 양식을 간직한 귀틀집,초가집 등 옛날식 주택과 공동빨래터,우물,전통 대장간 등의 생활터전을 조성해 과거 재래식 생활방식을 체험하고 힐링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두메산골 오지체험마을엔 바쁜 현대인들이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맨발 걷기 흙집과 건강약초 목욕실,마을 주변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친환경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농사 체험장도 마련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지로 만든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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