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원 규모 납품계약 체결

영월 그린바이오(대표 김경호)가 최근 중국 귀주성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그린바이오의 유기농 비료제품은 귀주성 국영농장 여러 곳과 귀양시 초매천지(草梅天地)의 대단위 딸기 재배농장 시험 재배를 거쳐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또 귀주성 농업과학원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난달 중순 1차로 680만위안대(한화 11억원 상당)의 정식 납품계약을 맺었다.앞으로 종자사업과 직영 농장 등을 진행하는 한편 5월에는 홍콩국제상회연합체와 공식 콘퍼런스를 갖고 이를 토대로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홍콩국제상회연합체는 세계 22개국 810여명의 저명한 경제인들이 회원으로 있는 단체이다.앞서 그린바이오는 지난해 10월 도축 혈액을 이용해 생산하는 ‘에코팡팡’과 ‘땅그린’2종의 유기농 인증 비료제품으로 내몽고 얼도스시 3300만㎡ 면적의 신소재농업시범단지 프로젝트 참여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김경호 대표는 “3월부터는 중국 북경 통주시 23만㎡ 면적의 재배시설 및 유기농 액상비료공장 설립과 광동성 혜주시 생태도시건설 프로젝트에도 우선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중국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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