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한파 및 가뭄으로 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급수지원에 나선다.

시는 상수도 물탱크 수도관이 언 삼수동 천포마을과 구문소동 방터골 마을 등에 상수도사업소와 소방서를 통해 급수차량으로 수시 급수지원을 한다고 12일 밝혔다.자연수 이용가구가 있는 문곡소도동 혈리와 사내골 마을은 수자원공사에 생수공급을 요청,현재까지 1000박스를 주민들에게 공급했다.또 설 명절 생활용수 및 식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을 것에 대비해 재난피해 가구 생수지원을 위한 예산 2000만원을 별도 편성했다.12일에는 가뭄이 심한 삼수동과 문곡소도동 주민에게 생수 500박스를 구입해 전달했다.시는 광동댐 수위와 저수율이 양호해 오는 5월 25일까지는 차질 없이 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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