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복무기간 단축·부사관 육성 등
송 장관은 병사 복무 기간 단축과 연계해 전투부대의 40% 이상을 부사관으로 채우겠다고 설명했다.그는 “참여정부 시절 ‘국방개혁2020’에서 부사관 비율을 40% 이상 올리려고 했었지만,막상 부사관을 뽑으려고 하니 엄청난 예산이 필요했다”면서 “그래서 군수·행정·교육부대의 부사관을 전투부대로 보내려고 한다”고 밝혔다.송 장관은 “현재 해군 함정에서 근무하는 인원이 100명이면 장교의 비율은 15∼20%,부사관이 40%,병이 40%”라며 “특전사의 경우도 향후 복무 단축에 따라 18개월근무하면,훈련시키면 전역인데 이런 부대에서 95∼98%를 부사관으로 채운다면 훈련비용이 줄고 숙련된 전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군수·행정·교육부대 부사관을 보내도 (전투인원이) 부족하면 국방부, 합참 인원도 포함시키고 전투부대 상황실에서 근무하는 부사관도 전투(임무)에 포함시킬 것”이며 “비전투부대원을 전투부대로 보내고 빈자리는 군무원을 투입하는데 약2만여명을 충원하는데 4조∼5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