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음식은 집사람이 해 준 음식과 비슷합니다.평양(고향) 음식과 같습니다.”

장웅(사진) 북한 IOC 위원이 강릉 음식을 연일 칭찬해 화제다.장 위원은 12일 강릉시청에서 열린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 사진전’에서 “강릉음식이나 평양 음식이나 같고,집에서 집사람이 해주는 것과 비슷하다”며 “강릉음식을 먹으니 (마치 집밥을 먹는 듯) 편안하고 괜찮다”고 했다.

그는 또 “전체적으로 강릉 음식이 맛있고 특히 막국수를 잘 얻어먹었다”며 막국수 예찬론(본지 2월12일자 11면)을 펼쳤다.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서는 “외신에서 부정적 평가가 거의 없을 정도로 훌륭한 대회가 치러지고 있다”고 평가했다.또 지난 10일 첫 경기를 치른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에 대해 “가슴이 뭉클하다.(기자)여러분이 느끼는 것과 똑같다.그 이상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니다”고 말했다.단일팀의 남은 경기에 대해서는 “단일팀의 의미는 수십가지다.실력은 떨어지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그래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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