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만난 린지 본과 숀 화이트
▲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만난 린지 본과 숀 화이트

세계 최고의 동계스포츠 스타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온통 평창으로 채워지고 있다.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정상을 노리는 숀 화이트는 개막식에 참석한 인증샷을 올렸다.앞서 지난 6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창올림픽 공식상품인 수호랑 안대를 끼고 비행기에 누워 평창으로 오는 길을 공개,눈길을 끌기도 했다.월드컵 여자 부문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스키여왕’인 미국의 린지 본도 개막식에서 만난 숀화이트와 함께 밝게 웃는 모습을 올리고 미국팀을 응원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 이상화 선수 인스타그램 캡처
▲ 이상화 선수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본과 겨룰 스키요정 미카엘라 시프린은 자신의 경기모습이 담긴 영상 등을 올려 “평창올림픽 첫 경기가 매우 기다려진다”고 썼다.스피스스케이팅 이상화 선수는 인스타그램에 경기장 내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긴장 불안 초조 다 즐겨”라고 적고 스스로를 응원했고,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3연패에 성공한 최강자 네덜란드 스벤 크라머 선수는 어사화 쓴 수호랑을 들고 기뻐하는 자신의 모습을 올려 한국팬들의 축하메시지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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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3연패에 성공한 최강자 네덜란드 스벤 크라머 선수 인스타그램 캡처

캐나다 기수로 활약,이날 1위를 차지한 아이스댄스의 최고 스타 테사버츄는 동료 스캇모이어와 함께 찍은 경기 모습을 올렸다.밴쿠버,토리노의 알파인 금메달리스트 테드 리게티(Ted Legety)는 정선알파인경기장에서 눈덮인 경기장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12일 좋은 연기를 펼친 남자피겨 스타 아담리폰은 동료와 ‘잠깐 햇살을 즐기자’며 밝은 표정을,미국 피겨대표 시부타니 남매는 공동계정을 통해 국기게양대 앞에서 다정하게 찍은 모습을 각각 공유했다. 평창올림픽이동편집국/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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