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착공…국비 등 20억 투입

고성군이 관동팔경의 하나인 청간정 일원을 체험관광 명소화 한다.

군은 국내 최북단에 위치한 관동팔경으로 수려한 경관을 보유한 청간정 일원에 걷기·자전거 전용 노선을 신규로 조성,탐방객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연중 체험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또 청간정과 산,바다,하천 등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체험·체류형 스토리텔링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현재 ‘청간정 체험관광 명소화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용역 완료 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으로 신청,국비확보 및 지방비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이어 실시설계,관련 인·허가 협의 등을 거쳐 오는 7월쯤 공사에 들어가 2019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국비와 지방비 등 20억여원이 투입되는 ‘청간정 체험관광 명소화 사업’은 걷기·자전거 전용 데크로드와 인도교 440m가 설치되고 현재 단절된 구간이 연결된다.이와함께 300㎡규모의 방문객 휴게 편의시설 및 스토리텔링 체험 특화공간이 조성된다.

남진천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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