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날씨를 빼고 이야기 할 수 없을 것이다.특히 스키점프와 같이 야외에서 진행되는 경기는 기상환경의 영향이 매우 크다.강원도 평창지역은 영서와 영동에 중간 지점으로 기상학적으로 중요할 뿐 만 아니라,산악의 복잡한 지형 때문에 시시각각 다양한 모습에 날씨를 보여준다.이를 위해 국립기상과학원(책임운영기관) 재해기상연구센터에서는 특별한 기상관측을 하고 있다.2017년 12월 1일부터 2018년 3월 31일까지 총 120일에 걸쳐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개최되고 마무리 되는 동안 동해(기상관측선)와 평창 일대 8개소에서 풍선형태의 기구에 기상관측센서(라디오존데)를 매달아 지상부터 상공 약 35㎞까지 기온,습도,풍향·풍속을 관측하는 고층기상 집중관측을 수행하고 있다.
이 자료는 수치예보나 기상상황을 분석하기 위한 기초자료로써 올림픽 예보관에게 제공하여 좀 더 정확한 예보를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기상항공기,기상레이더,자동기상관측장비 등과 함께 평창지역의 눈구름에 대한 발생부터 소멸까지의 과정을 분석하고 이해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오랜기간 준비하고 개최된 ‘2018평창동계올림픽’인만큼,축제를 즐기는 선수와 관람객 모두 마지막까지 안전사고가 없는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