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은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결승경기에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와 불과 22㎝차이로 2위를 기록했으나 비디오판독 결과 몸싸움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다고 판단돼 실격처리 됐다.
만일 이날 2위가 유지됐을 경우 최민정은 쇼트트랙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여자 500m 첫 은메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다만 한국은 오랜 실패 끝에 처음으로 두 대회 연속으로 결승 진출자를 배출,4년 뒤 베이징에서 다시 한 번 여자 500m 금빛 도전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김호석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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