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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남북 숙명의 일본전

오늘 여자아이스하키 예선 3차

박주석 2018년 02월 14일 수요일
▲ 남북단일팀과 스웨덴의 경기가 열린  12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는 관중들이 빾빽히 들어 차 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 서영
▲ 남북단일팀과 스웨덴의 경기가 열린 12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는 관중들이 빾빽히 들어 차 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 서영
올림픽 사상 첫 남북단일팀이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맞붙는다.남북이 손을 잡은 단일팀 ‘팀 코리아’와 일본이 나란히 2패를 안고 만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단일팀은 14일 오후 4시40분 관동하키센터에서 조별예선 B조 3차전 일본과 경기를 치른다.단일팀은 유럽의 강호와 격돌한 앞선 2경기에서 객관적 전력과 경험의 한계를 드러냈다.스위스와의 첫 경기에선 긴장감에 0-8로 완패했고 이어진 스웨덴전에선 수비진이 붕괴되며 마찬가지로 0-8로 대패했다.일본 역시 2패를 당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단일팀이 첫 승 제물로 생각하는 일본의 전력은 만만치 않다.세계랭킹 9위인 일본은 비록 스위스와 스웨덴에 연패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은 단일팀보다 한수 위다.단일팀 이전 한국(세계랭킹 22위)은 일본을 상대로 역대 상대 전적에서 7전 전패로 열세다.하지만 결과를 속단하기에는 이르다.아이스하키는 특성상 기량 이전에 기세가 중요한 만큼 근성과 투지로 맞선다면 감동의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던 단일팀의 한국 선수들에게도 큰 선물이 될 수 있어 선수들 스스로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머리 감독은 지난 12일 스웨덴전 경기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일본전은 한국과 일본,두 국가 간의 역사적인 문제 때문에 선수들이 특히 더 힘을 낼 것 같다”며 “우리 선수들은 최대 라이벌로 일본을 꼽는다.나는 선수들이 다시 힘을 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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