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입주업체 철수 검토 논란
26개 업체 도에 건의문 전달
홍보 부족 방문객 안찾아 썰렁
동파 우려 비상문 폐쇄도 문제
업체대표들은 매출부진의 가장 큰 이유가 홍보부족이라고 보고 도에 성의있는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업체측은 “서비스와 내비게이션 등 K-푸드플라자의 위치 안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홍보 현수막이나 홍보물이 올림픽 안내에 소개되지 않아 관계자들을 제외한 별다른 방문객이 없다”고 주장했다.
안전문제도 논란이 되고 있다.14일 오전 가스관이 기울면서 한 업체 부스에서 가스가 누출,업주가 가스를 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또한 동파를 우려해 입주업체들의 비상 출입문을 모두 폐쇄,화재 발생시 대피로가 확보되지 않는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입주 업체 대표는 “지난 3일에 입주해 현재까지도 시설이 완료되지 않는 등 어려움이 더 심해지고 있다”며 “올림픽에 참가한다는 자부심으로 입주를 결정했지만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철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김도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