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심기준)은 14일 강원랜드 채용비리 문제로 수사를 받고 있는 염동열 국회의원에 대해 “폐광지역을 정치적 방패로 이용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는 염 의원이 지난 13일 “우리 아들딸들을 한명이라도 더 채용되도록 하기 위해 폐광지역 자녀 우선선발을 포괄적으로 요청해왔다”고 한데 따른 반박이다.

염 의원은 “정치와 여론눈치보기로 직원 239명을 적폐로 몰아 업무배제 한것은 매우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이들의 복귀를 정부와 강원랜드에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었다.

민주당 도당은 “폐광지역 자녀 선발 기준이 언제 지역 국회의원의 추천권으로 변질되었느냐.비리와 책임을 폐광지역 주민들에게 떠넘기려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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