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베르그, 선수단 응원차 방한
내일 무산지역아동센터 방문
올림픽 등 주제로 간담회 예정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노르웨이 총리가 양양 무산지역아동센터를 방문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무산복지재단측은 평창동계올림픽 노르웨이 선수단 응원을 위해 방한한 솔베르그 총리가 설 명절인 16일 오후 1시 아동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올림픽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UN WTO STEP재단과 노르웨이 정부 총리실,주한 노르웨이 대사관,낙산사 무산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유엔 SDGs(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자문위원인 STEP재단 도영심 이사장이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유엔 SDGs 자문위원회 공동의장인 솔베르그 총리에게 제안해 성사됐다.

SDGs는 UN에서 빈곤,질병,교육,여성 등 인류의 보편적 문제와 지구 환경 등을 해결하기 위해 17개 주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솔베르그 총리는 이날 4번째 목표인 ‘포괄적인 양질의 교육 보장 및 평생학습 기회 제공’에 대해 한국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이에 대한 어린이들의 생각을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토론 후에는 ‘SDGs’ 로고가 새겨진 축구공 85개를 기증한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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