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중소기업 상당수가 설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중소기업중앙회 강원본부가 도내 6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자금 수요를 조사한 결과,이중 30여개 기업(47.8%)이 자금사정으로 고충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고충원인은 매출감소가 전체의 48.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원자재가격 상승(36.4%),판매대금 회수지연(24.2%) 순으로 비중이 컸다.

이처럼 자금순환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들은 이번 설 평균 8510만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이중 부족한 금액은 평균 2860만원으로 필요자금 대비 33.6%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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