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에 재학 중인 캄보디아 유학생이 성인 여성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유전 요인을 발굴해 화제다.

한림대는 이 학교 바이오메디컬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캄보디아 유학생 소카나 공(Sokanha Kong·24·사진)씨가 최근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2018년 한국유전체학회(The 14th KOGO Winter Symposium)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카나 공씨는 ‘한국인 성인 여성의 대사증후군 유전요인 발굴’이라는 주제의 연구를 통해 한국인 성인 여성 8000여명에 대한 유전체정보와 건강정보를 포함하는 빅 데이터를 분석,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유전요인들을 발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2014년 한림대에 입학한 소카나 공씨는 오는 21일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유전체 활용 관련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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