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아침 기온은 대관령 영하 11도, 태백 영하 8.6도, 정선 영하 8도, 철원 영하 7.4도, 원주 영하 4.7도, 춘천 영하 5.4도, 속초 영하 3.2도, 강릉 영하 1.6도, 동해 영하 0.9도 등의 기온분포를 보였다.

현재 중북부산지와 철원, 화천, 양구, 평창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한파주의보는 해제되겠으나,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과 동해안 4∼6도, 강원 산지(대관령, 태백) 2∼4도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겠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기온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며 "강원도 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