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는 주니어무대에서는 2015년 2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독보적인 실력을 뽐냈었다.성인이 된 이후에도 국제무대에서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최근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한국 빙속의 분위기에 맞춰 깜짝 메달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한국 빙속은 지난 14일 열린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김민석(19·성남시청)에 이어 이승훈이 5000m 5위,1만m 4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김민석 외에도 남자 500m에는 단거리의 맏형 모태범(대한항공),차민규(25·동두천시청)도 출격한다.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인 모태범은 최근 3년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풍부한 경험과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앞세워 설욕을 노린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박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