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피해로 운영이 중지된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라이트아트쇼 ‘달빛호수’가 오는 21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지난 3일 문화올림픽 개막과 함께 강릉 경포호 일원에서 진행된 ‘달빛호수’는 지난 14일 강풍으로 인해 지름 15m의 대형 달 조형물이 훼손되며 미디어아트쇼가 중지되고 LED 경관조명 연출로만 운영돼왔다.긴급 보수에 나선 행사 주최 측은 오는 21일 새롭게 제작한 조형물을 행사장에 재설치하고 행사를 재개할 계획이다.행사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기상 악화로 행사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며 “재설치 시에는 기상 악화를 고려해 조형물 설치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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