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폐수처리장 설치
축사 현대화사업 등 진행

횡성 안흥면 소사리 일대에수년째 지속되던 폐수 및 악취 문제가 해결된다.소사리 일대는 대규모 돈사와 공장,휴게소 등이 밀집돼 있어 그동안 악취 등 환경문제로 주민과 사업자간 갈등이 지속됐다.

앞서 군은 지난 2015년 환경공단과 축산환경관리원,녹색환경지원센터 등 전문기관에 환경문제 해결 방안을 위한 진단을 요청했다.이러한 노력으로 사업주가 67억원을 투입해 가축분뇨 폐수처리장 등을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특히 인근공장은 10억원을 투입해 폐수처리장 조별 개폐장치와 자동수질측정센서인 TMS를 교체했다.

또 2019년까지 57억원을 투입해 축사 현대화사업,가축분뇨 순환시스템 도입,EM제조시설 설치 및 방풍림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폐수 및 오수가 배출되는 방류구에는 실시간 확인가능한 CCTV와 상시 감독할 수 있는 앱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하기로 했다.

권재혁 kwon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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