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모노레일 놀이시설 조성
곤충 캐릭터 인형도 곳곳에 설치

▲ 18일 오전 정선고드름축제장에 설치된 벅스랜드 VR체험 부스에서 어린이가 체험을 하고 있다.
▲ 18일 오전 정선고드름축제장에 설치된 벅스랜드 VR체험 부스에서 어린이가 체험을 하고 있다.
정선지역 대표 관광지인 구절리 레일바이크 일원에 곤충을 테마로 하는 ‘벅스랜드’가 조성된다.

정선군은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내 최초로 VR을 접목한 친환경 자가발전 모노레일 놀이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모노레일은 길이540m,레일 높이7m,2인승 탑승기구10대 규모로 올 상반기 중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벅스랜드는 곤충들의 생육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곤충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곤충 유리온실’,곤충 캐릭터와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곤충 케릭터 공원’ 등도 조성된다.

또 여량면 구절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리(남자 메뚜기)와 치치(여자 메뚜기)가 할아버지 연구소(곤총 유리온실)를 찾아가는 여정을 스토리로 담은 곤충 캐릭터 인형도 마을 곳곳에 설치된다.

원조 레일바이크로 유명한 구절리역은 폐객차를 활용해 암수 여치가 어우러진 모습을 표현한 ‘여치의 꿈’ 카페와 기차펜션이 운영 중이다. 윤수용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