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 “지난해 두차례 만남
건군절 열병식 규모 축소 요청도”
청와대 관계자 “전혀 아는바 없다”
신문은 이어 “한국 정부가 (협의 과정에서) 북한에 올림픽 개막전 건군절 열병식 규모를 축소해달라고 요청한 모양”이라며 “한국은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방한을 요청했고 북한은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방한을 제안했다”고 소개했다.아사히는 “한국이 이러한 남북 간 접촉 사실을 사후에 미국에 설명하면서 (남북간 접촉을) 북미대화로 연결하고 싶다고 강조했지만,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무너뜨리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전혀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