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출신 이효석 동명소설 원작
현대적 노래·퍼포먼스로 재탄생

강원도립극단(예술감독 선욱현)의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극본 정범철·연출 윤정환)이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맞아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강릉,태백,원주 등에서 순회공연에 돌입한다.

평창 출신 소설가 이효석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메밀꽃 필 무렵’은 도립극단이 지난 2년간 올림픽을 위해 집중 육성한 공연이다.1900년대 초 평창 봉평장을 배경으로 강원도 곳곳을 떠도는 장돌뱅이 ‘허생원’의 사랑과 인연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의 춤과 노래,퍼포먼스와 함께 유쾌하게 그려냈다.

순회공연은 19일 오후 7시30분 강릉아트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2월 27일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3월 1일 오후 4시·7시 원주 치악예술관 △3월 6일 오후 7시 삼척문화예술회관 △3월 9일 오후 7시30분 강릉아트센터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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