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EBS 오후 9:30> 경남 통영시 산양읍의 달아항에는 5개의 섬마을을 이어주는 ‘섬나들이호’를 만날 수 있다.이 배는 육지가 먼 세상 같았던 섬사람들에게 귀한 존재가 됐다.학림도,송도,저도,연대도,만지도를 한 바퀴 도는 데 한 시간이 걸린다.첫 출항 때부터 ‘섬나들이호’를 운항한 조연제 선장에게 이 배는 자신의 분신이다.섬 사이를 오간 세월만큼이나,섬마을 사람들 사정 속속들이 모르는 것 없이 알고 있다.미지의 섬마을 비경을 찾아온 여행객들부터 뽀글뽀글 파마하기 위해 길을 나선 섬마을 할머니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섬나들이호’의 시선 따라 섬마을 포구기행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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