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운영·절차 부적법성 인정
이 작가 측 법적 대응 여부 관심

속보=화천군이 이외수 작가에게 감성마을 집필실 5년치 사용료를 부과,이외수 작가 막말 논란(본지 2017년 12월 23일자 23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최근 이외수 작가에게 2006년 1월부터 최근까지 5년치 집필실 사용료 1877만2090원을 납부하라고 통보했다.군은 집필실 사용과 관련,법령에 따라 사용료를 부과할 계획이다.또한 감성마을에 전시중인 이외수 작가의 소장품에 대해서는 이 작가가 요구할 시 임대료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이에 대해 이 작가 측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법적 대응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지난해 12월 22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화천군 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그간 운영됐던 감성마을 운영과 절차에 대한 부적법성을 인정하고,앞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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