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밥나눔반찬통 운영
소외계층 끼니해결 도와

▲ 청일면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된 한솥밥나눔반찬통은 주민들이 만든 반찬을 비치해 반찬이 필요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청일면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된 한솥밥나눔반찬통은 주민들이 만든 반찬을 비치해 반찬이 필요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횡성군 청일면 주민들이 ‘한솥밥나눔반찬통’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청일면의 ‘한솥밥나눔반찬통’은 지난해 12월 지역 기업체인 롯데칠성음료 횡성대리점에서 냉장고 한대를 기증하면서 시작됐다.청일면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된 이 반찬통은 주민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비치하고 반찬이 필요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설치 이후 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결식 아동 등 소외계층에게 끼니를 해결하는 소중한 반찬곳간 역할을 하고 있다.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반찬을 기부할 수 있고 필요한 만큼 가져갈수 있다.

최근에는 행복봉사공동체 청일면분과 12개 단체와 식품 후원업체,일반 시민,익명의 기부자 등 반찬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역 기업체인 청아굿푸드(대표 유재주)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식재료를 정기적으로 무상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임광식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한솥밥나눔반찬통을 소중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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