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트센트서 선보여

횡성 회다지소리를 연희극으로 창작한 회다지놀이가 20일 오후1시 강릉아트센트에서 선보인다.

이번공연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실현하기 위해 1시군 1대표 문화예술행사 육성지원사업으로 제작된 것으로 횡성문화예술단체인 예술단 농음(대표 김지희)이 회다지소리전승보존회(회장 홍성익)와 협력한 창작연희극이다.회다지 놀이는 횡성 정금마을에서 살던 노부부의 유일한 식구인 암소 ‘영희’를 떠나보내며 행하는 회다지를 통해 삶을 되돌아보고 가족애를 느낄수 있는 감동적인 스토리로 재해석했다.출연진의 수준급 연기와 회다지소리전승보존회가 직접 시연하는 구슬픈 회다지소리가 어우러져 국내관객은 물론 올림픽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의 마음까지 울릴 예정이다.한편 회다지 놀이 연희극은 지난해 2월 강릉 단오문화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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