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스 평창’ 내달 8일 개봉
6558일간 올림픽 유치여정 담아
22일 평창서 영화 시사회 진행

▲ 영화 예스 평창 포스터
▲ 영화 예스 평창 포스터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까지 6558일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다큐멘터리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명작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영화 ‘예스 평창’(감독 백철기)이 내달 8일 개봉한다.

영화는 강원도가 2003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첫 도전에 나선 이후 2번의 고배를 마신 끝에 2011년 7월 평창올림픽 유치에 성공하기 까지 긴 여정을 감동 로드무비로 담았다.숨가쁘게 펼쳐진 삼수도전 과정에 참여했던 박용성 전 대한체육회장,최문순 도지사,이광재 전 지사,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권혁승 전 평창군수,윤광로 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 국제사무총장,이병남 동계올림픽유치위 평가준비처장 등 정·재계,체육인,국내외 IOC위원,유치위 관계자 40여명의 인터뷰가 생동감 있게 그려진다.특히 동계올림픽 유치 필요성을 처음 제기한 강원도민일보의 보도와 당시 취재기자의 증언을 통해 유치과정의 숨겨진 비화와 치열했던 국제 스포츠계의 분위기를 과감없이 그려냈다.영화 시사회는 개봉에 앞서 22일 평창시네마,23일 강릉 신영극장에서 각각 오후 4시·7시 2회씩 지역주민과 출연진을 초청한 가운데 상영된다. 명작엔터테인먼트 김철열 PD는 “영화의 주인공은 삼수도전 끝에 올림픽을 유치한 강원도민의 열정”이라며 “전국민의 관심 속에서 치뤄지고 있는 평창올림픽의 감동이 스크린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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