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H.O.T. 재결합 흥행몰이
기타 예능 시청률보다 화제성 집중

▲ 그룹 H.O.T.의 재결합으로 화제를 모은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3’
▲ 그룹 H.O.T.의 재결합으로 화제를 모은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3’
이번 설 연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목이 쏠린 탓에 파일럿이나 특집 예능을 많이 볼 수는 없었지만 그중에서도 시청률과 화제성을 챙긴 프로그램들은 있었다.지난 17일 방송한 MBC TV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3’는 그룹 H.O.T.가 17년 만에 재결합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일찌감치 관심이 쏠렸다.이 프로그램은 올림픽 중계로 인해 평소 방송하던 것과 완전히 다른 늦은 밤 시간대 방송했음에도 시청률(닐슨코리아)이 8.3%,13.6%를 기록했다.

MBC TV는 지난 15일과 16일에는 ‘설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를 방송했다.시청률은 15일 5.7%,6.6%,16일 4.6%,5.7%를 기록했다.‘아육대’는 프로그램 특성상 시청률보다는 온라인에서 회자하는 화제성이 더 높은 편이다.SBS TV는 15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연애 리얼리티 ‘로맨스 패키지’를 선보였다.시청률은 15일 3.6%, 5.1%, 17일 5.1%, 4.9% 정도였지만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답게 출연자들이 화제가 됐다.KBS 2TV는 지난 15일 ‘해피투게더3’을 통해 과거 인기 코너인 ‘프렌즈’ 특집을 방송했다.시청률은 5.5%,5.9%를 기록했다.tvN도 ‘자리 있나요’와 ‘비밀의 정원’ 등 2가지 파일럿 예능을 선보였으나 지상파 올림픽 중계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다. 전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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