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문화재단 10주년 기념 공연
내달 10일 춘천시립교향악단 협연

이 시대 최고의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조수미(사진)가 춘천을 찾는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신혜숙)은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내달 10일 오후 7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 공연 ‘봄의 열정 조수미 위드 춘천시립교향악단’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조수미를 초청한 가운데 ‘봄의 열정’을 테마로 싱그럽고 향긋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1부에서는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 중 ‘꿈 속에 살고 싶어라’,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밤새도록 춤을 출 수 있다면’ 등 화려하고 로맨틱한 무대가 펼쳐진다.

2부에서는 ‘아리랑 랩소디’를 시작으로 ‘새야 새야’, ‘꽃구름 속에’,‘동심초’ 등 단아한 기품을 느낄 수 있는 우리 가곡과 함께 오페라 ‘천국과 지옥’ 중 ‘캉캉’,오페라 ‘호프만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 등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가 이어진다.이종진 춘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며 플루티스트 김상애가 협연자로 나선다.관람료는 R석 5만원,S석 3만원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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