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는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고 하였다.고통은 우리를 좀 더 탄력적으로 만들어 시련을 견딜 수 있게 한다.근육을 단련시키려면 고통을 참고 견뎌야 하는 것처럼 우리의 감정은 강해지기 위해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헬렌 켈러도 “인격은 편안하고 조용하게 발달할 수 없다. 시련과 고통의 경험을 통해서만 영혼이 강해지고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우리는 누구나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이와 같은 보편적 감정이 우리를 동정심이라는 범주 내에서 하나가 되게 한다.다른 사람들이 어떤 고통을 느끼는지는 우리 자신이 고통을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고통을 알기 위해서는 말로 설명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직접 경험을 해야 한다.고통은 공감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가슴속에 들어가게 해주며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마치 내 일인 것처럼 관심을 두게 만든다.
고통이 주는 가장 중요한 선물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존중하게 된다는 것이다.고통의 경험은 우리의 한계를 깨닫게 한다.아무리 노력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현실의 제약을 이해하고 겸손해진다.고통은 사람을 성숙하게 해서 현명하게 만든다.기쁨과 고통이 어우러져야 현실과 건강한 관계를 수립할 수 있다.기쁨만 있다면 오만해지고 고통만 있다면 체념을 하게 될 것이다.인생의 부침은 우리를 중용을 향해 가까이 가게 한다.인생의 전환점은 행복할 때가 아니라 고통스러운 순간에 찾아온다.이별,상실,실패,갈등,좌절 등에 따르는 고통스러운 감정은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