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도내 3387가구 공급
주택담보대출액 연중 최고치 기록
특히 같은기간 도내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크게 늘었다.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월말 대비 주택담보대출 증감액은 1월 377억원,2월 52억원 감소였으나 3월부터 11월까지 261억~1612억원 증가했으며 지난해 11월주택담보대출액(1612억원)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1369억원으로 2010년~2016년 11월 평균 증가액(118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이처럼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증가한 것은 도내 아파트 등 분양물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지난해 11월 중 도내 분양물량은 3387가구로 이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11월 중 평균 분양물량(993가구)보다 3배 넘는 규모다.한국은행 강원본부 관계자는 “강원지역 주택 분양물량이 크게 늘면서 이를 충족하기 위한 대출수요도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 신관호